영준이랑 투운사 시험이 끝나고 만나기로 한참 전부터 약속을 했었다. 그게 바로 16일이다. 지하철 타러 가는 도중에 영훈오빠한테 디엠이 와서 뭔가 하고 보니까 무슨 사진 하나를 보냈다. 전날에 카러플을 하면서 약속이 있다고 했었는데 놀다가 발견했구나 싶었다. 11시에 민지랑 지민이랑 만나는 약속이라서 내가 이 둘이랑 놀고 부럽다고 했다. 나도 민지랑 지민이 보고 싶어,,,, 어쨌거나 간판 리스트를 이렇게 하나 더 얻게 되었다! 영준이랑 만나서 바로 포토그레이에서 사진을 찍고 스타벅스를 가서 꽤 오래 떠들었다. 아무리 생각해도 프링글스 겉표지를 닮은 게 맞다. 여태 아무도 프링글스를 닮았다고 하지 않았다는 게 신기하네요... 그리고 동글동글 문어빵맨도 생각나~~ 나는 빨강이를 젤 좋아했는데 이 애니는 인기..